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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T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 참가

2023.10.20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세계 화상(华商)과 한국 기업 간 비즈니스 행사인 2023 한·세계 화상 비즈니스 위크가 오는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 및 창원시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한·세계 화상 비즈니스 위크는 전 세계 중국계 상인인 화상과 국내 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 행사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이 동남아 시장에서 막강한 경제력과 시장 지배력을 가진 화상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과 투자유치, 인력·기술교류 등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창원시와 경상남도, 한국중화총상회, 한국부울경중화총상회가 공동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조달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상생과 번영, 세계를 향해'라는 슬로건 아래 기업전시, 비즈니스 행사, 컨퍼런스, 산업시찰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2023 대회는 B2B 행사인 만큼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국내 우수기업 250여 개사가 기술·제품·브랜드를 홍보하는 전시관을 운영하며 소비재, IT, 금융, 물류, 바이오, K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수출판로 개척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홍콩의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 신화그룹의 채관심 회장 등이 연사로 나서면서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기업들의 관심이 뜨겁다. 

산업시찰 행사에서는 창원의 대표적인 대기업 두산에너빌리티 등이 세계 화상에게 기업 현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중화총상회 의장국인 홍콩중화총상회 채관심 회장을 비롯해 태국 임초흠 회장, 말레이시아 노성전 회장, 인도네시아 장금웅 회장, 영국 장진룽 회장, 호주 임혜강 회장, 미얀마 임문맹 회장, 필리핀 시동방 회장, 캐나다 양행연 회장이 참가를 확정했다. 

 

국내에서는 범한퓨얼셀, KCMT를 비롯한 글로벌 강소기업, 스타트업기업 등 250여 개의 중소기업이 세계화상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대회 참가를 준비 중이다.

 

나재용 경제일자리국장은 "2023 한·세계 화상 비즈니스 위크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기업이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창원이 동북아 경제 중심도시 및 미래 대한민국 한·화상 비즈니스의 교두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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